Liver functions

Liver functions

Liver functions

• 단백질이나 화합물 합성 : 간은 하루에 최대 15~50g의 알부민이나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. 간에 질환이 심해져 간경변증이 오면 코피 나 잇몸 출혈과 같은 출혈성 경향이 나타나는데, 이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단백질들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.
• 각종 약물을 대사 하여 배출: 간은 몸에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시키고 각종 약물들을 배설될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켜 소변 또는 담즙을 통해 배설한다.
• 해독작용: 단백질이 대사 되면 암모니아라는 유독 물질이 생성되는데, 간은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화시켜 체내 암모니아의 축적을 방지한다. 간질환이 심하면 간부전에 빠지게 되는데 암모니아의 축적으로 "간성혼수"라는 위독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.
• 당대사를 조절하여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: 영양소 중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라는 큰 분자로 전환되어 간에 저장되어 있다가 몸에 포도당이 부족하면 분해되어 혈류로 방출된다. 신체나 두뇌활동 등 본질적인 생명 유지에는 계속 에너지가 필요하게 된다. 인체에서 포도당은 에너지원이다. 따라서 간은 신체의 각 부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. 
• 담즙생성: 담즙은 지방의 소화 흡수에 관여하며, 여러 가지 물질들을 함께 배출한다. 오래된 적혈구 중 일부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로 변화되어 담즙을 통해 배출된다. 간이나 담관에 종양이 생겨 담즙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빌리루빈이 몸에 축적되어 황달이 발생하고 지방 소화에 장애를 초래한다. 
• 비타민, 철분 등을 저장: 비타민 A,D,B12,철분 등을 저장한다.
• 혈액의 저장: 간에는 대략 450ml 정도의 혈액이 들어있는데, 이는 전체 혈액량의 10%에 해당한다. 인체의 혈액량 과다 시 과잉 혈액을 수용하고 혈액량 부족 시에는 혈액을 공급한다.
• 인체 방어: 간의 쿠퍼 세포(Kupffer cell) 가 식균작용을 하여 간으로 들어오는 세균이 간을 빠져나갈 수 없게 한다.